NS 차이, 세상을 받아들이는 방식의 차이 (인식 기능)

NS 차이를 명확히 알고 싶으신가요? 잘 찾아오셨습니다.
이 글에서는 NS 차이를 단순히 피상적으로 설명하는 대신, 그 근본적인 원인과 의미를 파고들어 보겠습니다.

NS 차이 예시

NS차이

이 사진을 보시면 무슨 사진인지 아시겠나요?
화질이 구리긴 하지만 음식 사진이란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충 어떤 맛일지도 예상이 되실 겁니다.
아마 대부분이 매울 거라고 예상하시겠죠.

우리는 어떻게 이것을 알 수 있는 걸까요?
인간이 정보를 인식할 때의 핵심은 ‘맥락’ ‘유추’이기 때문입니다.

사진이 흐릿하긴 하지만 접시 같은 것에 담겨있고, 김이 모락모락 나는 걸 봐서 음식이란 걸 유추해 낼 수 있었습니다.
또 ‘빨간 음식은 맵다’는 맥락을 우리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음식이 맵다는 것을 유추해 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이 사진 속 음식은 세상에 존재한 적도 없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이 사진은 Ai로 만든 가상의 사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존재한 적도 없는 가상의 흐릿한 사진을 보고 맥락을 통해 이것이 음식이고 매울 거라는 것을 유추해 냈습니다.

그럼 또 하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이 음식의 주재료가 무엇일 것 같나요?

고기 같기도 하고, 쌀인 것 같기도 하고, 면인 것 같기도 합니다.
내장일 수도 있고, 독버섯일 수도 있습니다.
벌써 5가지 가능성이 생겼고, 얼마든지 다른 가능성들도 상상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직관의 원리입니다.
인간은 모르는 부분, 안 보이는 부분을 직관으로 대체하도록 진화했습니다.

‘이 음식을 먹으면 내가 죽을까 안 죽을까’

‘새로 나타난 부족이 우리를 공격하기 전에 선빵치는게 나을까 피하는 게 나을까’

‘괜히 마을 밖으로 사냥 나갔다가 맹수 만나서 죽으면 안 되는데 언제 사냥을 나가야 맹수를 안 만날 수 있을까’

직관은 인류가 생존하고 번영하는데 필수적이었습니다.

NS 차이

S과 N을 ‘인식 기능’이라고 합니다.
불확실성에 대한 대처 방식 중 인식.
즉, 정보 수집을 어떤 식으로 하냐는 것 입니다.

중요한 점은 거의 모든 사람이 감각(S)과 직관(N) 성향을 모두 가지고 있으며, 양쪽을 모두 활용한다는 것입니다.

S와 N의 ‘차이’는 어느 쪽을 더 선호하고 자주 사용하느냐의 ‘방향성’ 또는 ‘경향성’의 문제입니다.
이분법적으로 나뉘는 것이 아니라, 스펙트럼 위에 존재한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NS차이3

직관(N): 패턴, 가능성, 그리고 ‘적극적 맥락화’

그중 N은 직관형입니다.
N은 데이터에 의미를 부여하고 패턴을 만듦으로써, 맥락으로 정보를 인지합니다.

모든 인식은 감각(S)을 통해 시작되지만,
직관(N) 성향은 이 감각 정보에서 가능성, 패턴, 숨겨진 의미(맥락)로 빠르게 초점을 이동시키는 경향입니다.

단순히 주어진 맥락을 읽는 것을 넘어,
때로는 부족한 정보를 채우기 위해 적극적으로 의미를 부여하고 패턴을 만들어내려 합니다 (적극적 맥락화).

모든 정보가 완전히 주어지지 않았더라도 제한된 정보를 가지고 결론을 상상합니다.
자연스럽게 가능성과 미래에 초점을 두게 됩니다.

이 과정은 빠르지만, 제한된 정보로 결론을 유추하기에 오류 가능성도 내포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세부 사항을 놓치거나 ‘대충 보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위의 흐릿한 음식 사진을 본다면
N은 “이 음식은 빨갛기 때문에 매울 가능성이 높다”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빨간 음식이 반드시 매운 것은 아닙니다.
N의 직관적 판단에는 오류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인간에게 ‘불확실성’이란 것은 기회이자, 위협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불확실한 데이터를 접했을 때 그것에 대한 과거의 기억이 있는지 떠올려 보거나, 여러 가지 가능성을 상상해 봐야 했습니다.

감각(S): 현실, 디테일, 그리고 ‘소극적 맥락화’

NS차이

반면 S는 이렇게 픽셀 하나하나가 명확한 고화질 사진으로 정보를 디테일하게 인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S는 감각형으로서, 데이터를 오감으로, 있는 그대로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사실로서 인지합니다.

감각(S) 성향은 오감을 통해 들어온 정보를 최대한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받아들이는 경향입니다.
이는 직관(N)처럼 적극적으로 새로운 의미나 패턴을 부여하기보다,
주어진 정보 자체나 구체적인 과거 경험에 기반하여 이해하는 (소극적 맥락화) 경향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S는 과거와 현재에 초점을 둡니다.
예를 들어, 과거의 경험을 비춰봤을 때 이 사진 속 음식이 매워 보이긴 하지만,
(오감으로) 명확하게 고기로 인식하기 때문에 먹어서 죽을 확률은 거의 없다고 판단할 것입니다.

이처럼 디테일에 집중하는 방식은 정보 저장 방식에도 비유할 수 있는데요.

같은 용량의 저장 공간이 있을 때,
고기, 쌀, 면, 조개, 그 외에 독버섯 등의 제목으로 저화질 사진 여러 장을 저장하는 것이 N이라면,
딱 뚜렷하게 ‘고기’라는 제목으로 고화질 사진 1장을 저장하는 것이 S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러한 ‘고화질 사진’ 같은 기억 방식 때문에,
S는 과거의 경험이나 사실의 세부사항을 N보다 더 생생하게 기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일 처리가 꼼꼼하고 실수가 적지만,
때로는 현실적인 문제점이나 어려움을 먼저 인식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S와 N, 그리고 생존을 위해 선택된 우리의 성격

사람마다 감각형과 직관형의 발현 정도가 다르며, 이는 유전적 요소와 환경적 요인에 의해 결정됩니다.
성격은 절반 이상이 유전적으로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DNA에 수백만 년간 쌓여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기억도 안 나는 유년기의 경험과 자라온 환경이 그 DNA가 어떤 식으로 발현될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불공평 하긴 하지만,
모공 하나하나 선명하게 보이는 초고화질 사진을 저장할 수 있는 S가 있는 반면,
적당히 선명하게 저장할 수 있는 S도 있을 것이고,
저화질 사진 300장을 저장할 수 있는 N이 있는 반면,
3장만 저장할 수 있는 N도 있을 것입니다.

각자 우리가 가진 능력 안에서 생존과 번영의 확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선택된 것이 현재 우리가 가진 성격입니다.

우리 각자의 유전자가 과거 몇백만 년에 걸쳐 불확실성을 맞닥뜨렸을 때,
그것이 위험인지 기회인지 기억과 경험에 의존하는 게 유리했다면 S 일 것이고,
결론부터 도출하며 미리미리 가능성을 따져보는 게 유리했다면 N 일 것입니다.

나를 더 깊이 이해하고 성장하기

84문항으로 알아보는 나

S와 N, 어떤 성향이 더 유리할까?

사실 최근까지의 세상은 S인 게 살기에 더 유리하다고 봅니다.
당장 회사에 취직한다고 해도, 회사가 우리에게 바라는 건 S입니다.(구체적이고 정확한 일 처리 능력 등)

하지만 요즘 세상을 보면 인공 지능 AI의 발전이 너무 빠르죠.
많은 직업이 AI에 대체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옵니다.

그리고 개개인이 접하는 정보의 양이 너무나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인간의 경험과 기억으로 감당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머지않은 미래에 정보 자체의 가치는 거의 0이 될 것이고,
앞으로는 정보들을 어떻게 분류하고 어떻게 조합하느냐가 관건이 될 거라고.

그래서 아마 앞으로의 기회는 N들에게 열려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N 성향의 분들은 이런 세상에서 어떻게 기회를 잡아야 할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고,
S 성향이 강한 극 S분들은 절대 사라질 수 없는 기억과 경험이 중요한 분야를 찾는 게 중요할 것입니다.

급변하는 세상, UnveilPersonality와 함께 성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