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e-L
현실적 숙련가
그냥 나 할 것만 잘하면 되지.
사람들은 뭐가 그리 불편한 게 많고, 요구하는 게 많을까요?
안 그래도 피곤한 세상,
뭐 하러 일을 복잡하게 만들고, 필요 없는 것들에 목숨 걸까요?
“Ti”는 ‘맞냐, 틀리냐’에 대한 당신만의 기준을 확고히 함으로써, 다른 이에게 휘둘리지 않게 합니다.
“Se”는 당신이 잡념 없이 이 순간에 집중하며,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적응하고 싶게 합니다.
고로 “TiSe”는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는 것에만 집중하며, 자잘한 것은 신경 쓰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맞다’는 기준은 주관적인 것이기 때문에,
타인의 시선에선 당신이 이해가 안 될 수도 있습니다.
거기에 “-L(낮은 신경성)”이 더해지면,
당신은 더욱더 세상의 잡음에 신경 쓰지 않게 됩니다.
‘쓸데없는 것들’에 대한 관심이 없는 만큼 효율적인 인생을 살게 되기도 하지만,
현실과의 관련성을 찾기 힘들어져 중요한 기회를 잡지 못하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끝까지 읽을 시 당신이 얻을 이득:
- 나를 나이게 하는 게 무엇인지 알 수 있다.
- “TiSe-L”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된다.
- “TiSe-L”이 가진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당신의 지난날을 떠올려보세요.
가끔 다른 사람들이 이해가 안 되거나,
전혀 와닿지 않는 것에 모두가 동조하는 분위기여서 난감했던 적이 있지 않나요?
예를 들면,
전혀 웃기지 않은데, 안 웃으면 이상해지는 분위기 때문에 억지로 웃을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 말입니다.
“TiSe-L”인 당신은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당신만의 ‘논리적 가치관’이 확실하고,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든, 미래에 무엇이 예상되든
‘바로 지금’, 눈앞에 보이는 것으로만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죠.
모든 것에 굉장히 합리적인 성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성향은 당신이 세상의 잡음에 영향받지 않고,
중요한 것에만 집중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당신은 남들보다 빨리 배우고, 금방 능숙해집니다.
그러나 인류가 여태껏 겪어보지 못한 기술의 발전 속도 앞에,
인간의 ‘효율성’은 무색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극도로 발달해 있든 간에 말입니다.
우리는 보다 ‘인간적인 것’이 중시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애석하게도 ‘쓸데없는 것’들의 가치가 점점 높아질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당신의 성향을 바꿔야 한다는 이야기는 당연히 아닙니다.
지금부터 “TiSe-L”이 가진 장점과 한계를 자세히 알아보며,
다가올 새 시대에도 당신의 장점을 최대치로 활용할 힌트를 얻어봅시다.
심리행동적 측면
“TiSe-L”인 당신은 받아들일 것은 겸허히 받아들이고, 미리부터 겁먹지 않으며,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합니다.
하면 하는 것이고, 안되면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잘 되면 좋은 것이고, 안되면 또 다른 일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당신에겐 “꼭 이래야만 한다.”가 없습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불편해하거나,
논점과 아무 상관 없는 것들을 바라는 등,
중요하지 않은 것들에 집착하는 이들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당신은 그들에게 딱히 억지로 맞춰주고 싶지 않습니다.
굳이 내키지 않는 것까지 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다 한다고 해서 눈치 보고 싶지 않습니다.
각자 인생은 각자가 사는 것입니다.
당신은 뭐든지 직접 해보고 빠르게 판단을 내립니다.
속된 말로 ‘각이 나오는지’ 잘 봅니다.
각이 안 나오면 빠르게 다른 것을 찾지, 안 되는 것을 붙들고 있진 않습니다.
꼭 물질적인 것에 대한 것만이 아니라,
재미, 효용, 성취감 등을 모두 포함하는 특성입니다.
남들의 평가는 그리 신뢰하는 편이 아닙니다.
그 사람들은 그 사람들이고, 나는 나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하면 다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향이 당신을 ‘뭐든 빨리 익히는 사람’으로 만듭니다.
성향은 지능과 상관이 없기 때문에, “TiSe-L”이라서 머리가 좋다기보다는,
일단 이것저것 건들고, 해보다 보면 뭐라도 되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는 이것을 ‘창의성’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TiSe-L”의 창의성은 깊이 생각하여 떠올리는 것보다,
여러 가지를 시도해 보며 ‘발견’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다만 당신이 유의해야 할 점은,
“TiSe-L”의 ‘낮은 신경성’이 당신을 지나치게 무심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당신은 모든 것에 빠르게 판단을 내리고, 쓸데없는 것에 굳이 관심을 갖지 않지만,
때로는 중요해 보이지 않는 작은 문제들이
장기적으로 중요한 결과를 낳는 경우도 있기 마련입니다.
같은 기회를 접했더라도,
누군가는 세심한 관찰과 적극적인 대처로 기회에 올라타는 반면,
“TiSe-L”은 아무런 인상을 받지 못하고, 노력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타인의 시선에서, 그런 당신의 모습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으로 비칠 수도 있습니다.
당신의 자신의 판단에 대해,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려 하기보다는,
아예 관심을 꺼버리는,
마치 ‘스스로 소외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변화를 원한다면,
부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거나, 중요하지 않다고 여긴 문제에도
최소한의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인관계적 측면
당신은 필요 이상으로 타인에게 기대거나, 감정을 공유하고 싶어 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인생은 결국 ‘각자도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나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당신은 10년, 20년 후에도 볼 것 같은 사람이 아니라면 정을 쉽게 주지 않습니다.
반대로 누군가를 딱히 어려워하지도 않습니다.
사교성 넘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할 말을 못 하는 스타일도 아닌 것입니다.
“TiSe-L”인 당신은 지금 이 관계가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태도는 지나친 감정적 얽힘을 피하고,
적당히 거리를 두며 존중하는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동시에
타인이 당신을 ‘알다가도 모르겠다’라고 느낄 수 있으며,
이는 깊은 관계를 형성하는데 어려움이 되기도 합니다.
본인이 더 잘 알겠지만,
당신은 감정적으로 차갑기보다는, 표현을 잘 하지 않는 것뿐입니다.
타인이 당신에게 너무 성급한 모습을 보이면 오히려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당신도 타인에게 감정적 부담을 주지 않으려 노력하며,
웬만한 고민이나 사소한 문제들은 스스로 해결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주의해야 할 점은,
“TiSe-L”의 ‘낮은 신경성’이 과도해질 경우,
누군가와 가까워지려는 노력 자체를 귀찮아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당신은 괜찮다 생각할 수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랑’과 ‘연애’에 있어서도 위와 비슷한 경향이 나타납니다.
“TiSe-L”인 당신은 분명 연인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만,
좀 더 마음을 나누길 원하는 상대방은 그것을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자기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고 느끼고,
좀 더 애정을 표현해 주길 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이것에 대해 부담을 느낄 것입니다.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바라는 게 너무 많다고 생각될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상대방을 특별히 여긴다면,
상대방을 논리와 이성만으로 설득하려 하기보다는,
작은 공감과 노력을 보여주는 데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상대방이 당신에게 원하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그저 “내가 특별하다”라는 느낌을 주는 작은 표현일 때가 많습니다.
만약 당신이 이러한 점에 약간의 신경만 더 쓸 수 있다면,
더 깊고 안정적인 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자기계발적 측면
“TiSe-L”인 당신은 이 세상에 없던 혁신을 이뤄 내기보다는,
이미 이 세상에 존재해 왔던 것에 대해 ‘개선’하거나 ‘해결’하는 것에 큰 강점이 있습니다.
이미 존재하는 하나의 문제에 대해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대입해 보며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 그것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빠르게 판단하는 식입니다.
당신은 딱 봐도 안될 것 같으면 빠르게 접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때문에 가능성이 없는 문제를 끝까지 붙들며 스트레스받지 않기도 하고,
오히려 속된 말로 ‘자기 분수를 잘 알게’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태도는 당신이 불필요한 곳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다루는 문제는 이미 다른 사람들이 모두 아는 것이기 때문에,
노력할 만한 분야를 찾기만 한다면,
당신은 굉장히 전문가 같은 이미지를 보입니다.
다만,
“TiSe-L”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큰 그림을 그리는 데 약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의, 직접적인 보상이 없는 일에는 노력을 하지 못합니다.
목적성에 큰 관심이 없고, 개념과 이론을 탐구하는 것은 지루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빌드 업’에 약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TiSe-L”은 ‘특정’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능숙해지는 것
즉 ‘전문가’가 될 순 있으나,
‘혁신가’가 되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사실 “TiSe-L”은 현실에 순응하고, 야망이 부족할 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크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도 없고, 그렇다고 해서 열등감을 잘 느끼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변화가 요구되는 상황에서도
‘지금도 괜찮은데 굳이?’라는 생각에 머물러 중요한 기회를 놓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신은 이러한 점을 인지하고,
세상의 빠른 변화와 만만치 않은 현실에 직면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작은 변화와 도전, 그리고 약간의 불편함을 겪으며
“내가 아는 세상이 전부가 아님”을 인식하는 것이 “TiSe-L”인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입니다.
‘현실에 안주하는 삶’은 이미 다가온 ‘대 격변의 시대’에 어울리지 않으니까요.
나 자신을 알고, 정복한다는 것.
“UnveilPersonality”는 당신의 성향을 최적화하고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
그 시작은 ‘수렵채집인의 생존’에 유리하도록 초점이 맞춰져 있는 ‘인간 심리’에 대한 이해입니다.
인간의 성향(성격, 가치관 등) 또한 현시대를 살아가는 당신의 ‘행복’이 아닌 수렵채집 시대 조상의 ‘생존’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즉 성향은 ‘살아남기 위해 유리한 행동, 습관들의 총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연구는 이 같은 인간 두뇌의 허점으로부터 시작합니다.
과연 ‘유전자 복제’와 ‘환경 적응’에만 중점을 두고 있는 당신의 성향에 의존하는 것이 최선일까 의심해 보세요.
이 허점을 역이용할 수만 있다면, 성향에 대한 의존을 깨부수고 “부, 인간관계, 행복”을 얻는 것은 전혀 비현실적인 얘기가 아닙니다.
남들이 모르는 방법 몇 가지 만으로 당신의 성향을 최적화하고 인생을 바꿔보세요.
“TiSe-L”의 장점: 빠른 문제 파악과 판단력,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 방지, 빠른 습득력
“TiSe-L”의 한계: 장기적인 비전 부족, 맞고 틀림에 대한 지나친 주관성, 현실 순응과 노력 부족
99%의 평범한 사람들은 지금까지의 내용을 그저 심심풀이 용도의 ‘성격 테스트 결과지’ 정도로 치부하며,
단 5분의 시간조차 집중하지 못하고 넘겨버렸을 겁니다.
하지만 당신은 다릅니다.
이 글의 내용을 이해했든 못했든 가치를 알아보고
짧은 시간이지만 집중해 읽을 수 있는 당신의 안목이 그것을 증명합니다.
같은 인풋으로도 남들과 다른 아웃풋을 얻어낼 수 있는 능력.
남들이 알아보지 못하고 그냥 지나쳐버린 ‘단 5분’은 복리로 작용하여 남들보다 앞서 나가기 위한 초석이 됩니다.
위 내용에서 당신과의 관련성을 발견했다면 절대 그냥 넘기지 말고 꼭꼭 씹어 충분히 인식하세요.
누구보다 논리적이고, 효율적인 당신의 성향을 인생의 무기로 활용할 열쇠는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