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Fe-L

너그러운 협력자

뭐가 그렇게 미안한 건가요?
당신이 큰 잘못을 저지르는 것도 아닌데.
 
뭘 그렇게 망설이는 건가요?
남들은 당신이 뭘 하든 별생각이 없을 텐데.
 
어느 영화의 유명한 대사처럼
호의가 계속되면은, 그게 권리인 줄 압니다.
 
그렇게 한다고 해서 당신이 ‘좋은 사람’이 되는 게 아닙니다.
조금 이기적이어도 괜찮습니다.

“Si”는 당신으로 하여금 어떠한 신념을 가지며,
안정적이고 익숙한 방향으로 생각하게 합니다.
“Fe”는 당신으로 하여금 어떠한 ‘도덕적 기준’을 바탕으로,
타인과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하고자 노력하게 합니다.
 
고로 “SiFe”는 모두와 큰 갈등 없이 조화롭게 섞이고, 누구에게도 밉보이지 않으려 하지만,
그 때문에 해야 할 말도 가슴속에만 쌓아놓게 됩니다.
 
거기에 “-L(낮은 신경성)”이 더해지면 높은 스트레스에 압도되진 않겠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 것들이 있어도 느긋하게 대처하며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고 스스로 합리화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끝까지 읽을 시 당신이 얻을 이득:

  1. 나를 나이게 하는 게 무엇인지 알 수 있다.
  2. “SiFe-L”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된다.
  3. “SiFe-L”이 가진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SiFe L

잘 생각해 보세요.
당신은 왜 그렇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거죠?
 
아예 ‘센 사람’이 되지 못할 바에야,
‘마음씨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당신의 생존에 유리했기 때문이 아닌가요?
 
뭐…이것에 동의하든 안 하든,
당신의 ‘착함’에 대한 의지는 ‘생존’이라는 목적에 유리하게 작용해왔을 것입니다.
 
그러나,
인생의 경험치가 쌓이고, 머리가 굵어짐에 따라
당신은 종종 고민합니다.
“왜 내가 여러 가지로 배려하는 건 알아주지 않는 거지?”
 
아마 기술의 빠른 발전으로 세상의 ‘낭만’이 사라지고,
모든 것에 ‘손익’을 따지는 사고방식이 낭자해질수록,
“SiFe-L”인 당신의 고민은 커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조화를 넘어, 당신만의 주도적인 삶과 새로운 가능성을 설계하기 위해
지금부터 “SiFe-L”이 가진 가능성과 한계점을 자세히 알아봅시다.

심리행동적 측면


“SiFe-L”은 “내가 싫으면 남도 싫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이해합니다.
어쩌다가 무례를 범할 순 있겠지만,
상대방의 기분이 상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나면, 두 번 반복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정도와 선을 지키며, 스스로를 제어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당신의 배려와 친절함은 타고난 것도 있지만,
‘반면교사’적인 사람들을 보며 학습한 부분이 많을 것입니다.
“나는 저렇게 하지 말아 야지”를 생각하며,
자신이 싫어하는 모습이 되지 않도록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당신은 누군가를 실망시키지 않고 싶어 합니다.
당신은 불편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당신은 많은 것들에 인내심을 가집니다.
‘참는’ 능력이 평균적인 사람들보다 좋을 것이며,
이는 당신을 믿음직스럽고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만듭니다.
아마 어릴 적에는 ‘의젓하다’라는 말을 자주 들었을 것입니다.
 
다만, 이러한 성향에 지나치게 의존하면
본인의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게 되기도 합니다.
남에게 ‘싫은 소리’를 못하고, 권리를 주장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또한, ‘낮은 신경성’ 덕분에 스트레스는 덜 받을지 몰라도,
필요 이상의 느긋한 태도를 보이게 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작은 실수나 거슬리는 행동에 관대하지만,
해야 할 말을 미루거나 갈등 상황을 회피하는 경향이 더욱 심해지는 것입니다.
 
나아가, ‘열등감’, ‘질투’, ‘분노’ 등에서 비롯한 ‘동기’의 부여가 잘 안되기 때문에,
무언가를 바꾸기 위한 노력이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정도는 괞찬아”라는 태도로 합리화만 하다 보면,                                
당신의 배려가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며,
오히려 타인에게 무시당하는 상황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SiFe-L”인 당신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스트레스에 압도되진 않겠지만,
이렇게 하나 둘 문제들이 쌓이면서
관계의 균형, 삶과의 관련성이 무너질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인관계적 측면


기본적으로 “SiFe-L”의 인간관계에는 잡음이 많이 없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신을 편하게 생각합니다.
당신 또한 주변 사람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깊고,
소중한 사람들이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고 싶습니다.
 
당신은 그들이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는지’,
‘평소 모습이 어땠으며, 지금은 어떻게 달라졌는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쓰고 기억하려 합니다.
당신은 굉장히 따듯한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허나 이렇게 정이 많은 만큼,
당신은 상대방이 실망하는 것에 도덕적인 죄책감을 느낍니다.
거기에 ‘낮은 신경성’은 당신이 갈등 상황이나 불편한 감정을 느끼더라도 그것을 묵인하게 합니다.
 
그래서 상대방에게 단호한 모습을 모이는 것이 쉽지가 않을 것입니다.
‘싫어도 웃는’ 모습을 보이거나, 남들에게 맞춰 주기만 하는 등
나의 결점을 숨기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 같은 경향은 “사랑”과 “연애”에 있어서도 비슷한 맥락으로 적용됩니다.
 
당신은 사랑에 있어
먼저 다가가기보다는, 다가오길 기다리는 편일 것입니다.
먼저 다가갔다가 거절당하는 것은
“안정”도, “타인과의 협력”도 깨트리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또 당신은 ‘낮은 신경성’ 때문에 외로움을 느낄 순 있어도,
빨리 짝을 찾아 솔로 상태를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은 잘 들지 않습니다.
SiFe-L”는 이같이 지나친 느긋함 때문에 종종 기회를 잃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당신이 사랑을 가볍게 생각하지 않으며,
책임감과 헌신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방증이 되기도 합니다.
 
서로의 마음이 맞아 연애가 시작되기만 한다면,
“SiFe-L”인 당신은 거의 교과서적인 수준으로 상대방을 위합니다.
그저 이해받기만을 원하지 않고, 상대방에게 맞춰주려 노력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기쁘게 해주는 것에 당신도 기쁨을 느낍니다.
 
하지만,
당신은 ‘나 혼자만 노력한다’고 느껴질 때 크게 상심하곤 합니다.
한번 그런 생각이 들고나면,
모든 단어, 어투, 표정 하나하나가 상처가 될 것입니다.
 
정이 많은 당신은 주로 상처를 혼자 안고 갑니다.
언성이 높아지거나 싸움으로 번지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문제들을 그저 내버려두다 보면
관계를 애매모호한 사이로 만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로 사귀긴 하는데, 서로 막 좋아 미치는 것은 아니고,
자주 보거나 연락하진 않은데, 헤어진 것은 아닌,
그런 것 말입니다.

“SiFe-L”인 당신은 갈등을 두려워하지 않고,
필요시 나의 입장을 더 분명히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는 관계를 단절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상대방에게 더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줄 기회가 될 것입니다.

자기계발적 측면


“SiFe-L”은 ‘뺀질거림’이라는 단어와 거리가 멉니다.
이러한 성향은 ‘사회 구성원’의 범주에서 벗어나기를 두려워하는 심리에서 기인하며,
기본적으로 민폐 끼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뒷말이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최소한 맡은 바 역할을 하려고 합니다.
이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신뢰를 얻는 원천이 되기도 합니다.
 
당신은 나 혼자 잘나가는 것보다, 함께 잘 되는 방향을 도모합니다.
코앞의 성공을 위해 남을 짓밟고 올라서기보다는, 끌어주고 밀어주는 것이
내가 잘 안됐을 때를 대비하는 방법이란 걸 직감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당신은 도덕적이고 정직한 방식으로 제 역할을 한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낍니다.
땀 흘려 번 돈의 가치를 중시하며, 공정하게 이뤄낸 결과에 자부심을 가집니다.
 
다만,
“SiFe-L”은 이 사회의 시스템이 항상 모든 구성원에게 공정할 것이라고,
또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가장 성실한 사람이 가장 성공할 것이며, 열심히 일하다 보면 언젠가 진가를 알아봐 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품곤 합니다.
 
또한, 막상 현실이 그렇지 않을 때,
실망감과 회의감을 느끼면서도 크게 분노하기보다는,
잠시 불만을 품다가 어쩔 수 없다는 태도로 그냥 넘어가곤 합니다.

이러한 태도는 아픈 마음을 위로하는 데는 긍정적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성취와 자기발전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이러한 회의감을 느낀 적이 있다면,
스스로를 위로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SiFe-L”은 약간의 주체성을 갖출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두 가지 핵심 관점을 복기해 봅시다.
 
첫째, “SiFe-L”은 자신에게 익숙한 ‘안전지대’에 머물기를 선호합니다.
 
삶의 여러 부분에서
“굳이..?”라는 태도가 기회 자체를 놓치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안정적이고 익숙한 선택을 하는 것이
갈등을 피하고 삶을 평화롭게 해준다는 면에서 긍정적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것에 너무 의존하다 보면,
많은 것의 가능성을 스스로 제한하게 되고,
스스로의 잠재력을 죽이는 악순환이 될 수도 있습니다.
 
둘째, 똑같은 성과를 내도 남들에게 뽐내고, 인정받는 사람이 있는 반면,
“SiFe-L”은 성과를 남들에게 잘 드러내지 않습니다.

 
이 또한 ‘안전지대’에서 벗어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성과를 부각시키는 것이 귀찮아서 누군가 자연스레 알아봐 주길 기대하거나,
스스로를 드러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마찰을 피하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열심히 일했음에도 그에 걸맞은 인정이 따라오지 않는 것이 반복되면,
‘무력감’에 익숙해져 그게 당연한 것이 될 수 있습니다.
 
“편안함”에서 조금 벗어나 부정적인 감정의 순기능을 활용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참는 것’과 ‘품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나 자신을 알고, 정복한다는 것.
“UnveilPersonality”는 당신의 성향을 최적화하고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
그 시작은 ‘수렵채집인의 생존’에 유리하도록 초점이 맞춰져 있는 ‘인간 심리’에 대한 이해입니다.
 
인간의 성향(성격, 가치관 등) 또한 현시대를 살아가는 당신의 ‘행복’이 아닌 수렵채집 시대 조상의 ‘생존’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즉 성향은 ‘살아남기 위해 유리한 행동, 습관들의 총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연구는 이 같은 인간 두뇌의 허점으로부터 시작합니다.
과연 ‘유전자 복제’와 ‘환경 적응’에만 중점을 두고 있는 당신의 성향에 의존하는 것이 최선일까 의심해 보세요.
 
이 허점을 역이용할 수만 있다면, 성향에 대한 의존을 깨부수고 “부, 인간관계, 행복”을 얻는 것은 전혀 비현실적인 얘기가 아닙니다.
남들이 모르는 방법 몇 가지 만으로 당신의 성향을 최적화하고 인생을 바꿔보세요.

“SiFe-L”의 장점: 세심한 배려와 안정감 제공, 협력 지향적 태도, 관대함과 포용력
“SiFe-L”의 한계: 과도한 갈등 회피 성향, 지나치게 ‘괜찮다’라는 태도, 동기 부족으로 인한 정체

99%의 평범한 사람들은 지금까지의 내용을 그저 심심풀이 용도의 ‘성격 테스트 결과지’ 정도로 치부하며,
단 5분의 시간조차 집중하지 못하고 넘겨버렸을 겁니다.
 
하지만 당신은 다릅니다.
이 글의 내용을 이해했든 못했든 가치를 알아보고
짧은 시간이지만 집중해 읽을 수 있는 당신의 안목이 그것을 증명합니다.
 
같은 인풋으로도 남들과 다른 아웃풋을 얻어낼 수 있는 능력.
남들이 알아보지 못하고 그냥 지나쳐버린 ‘단 5분’ 복리로 작용하여 남들보다 앞서 나가기 위한 초석이 됩니다.
 
위 내용에서 당신과의 관련성을 발견했다면 절대 그냥 넘기지 말고 꼭꼭 씹어 충분히 인식하세요.
조화와 협력을 넘어, 당신만의 주도적인 삶과 새로운 가능성을 설계하기 위한 힌트는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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