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e-H
도덕적 몽상가
당신을 실망시키는 것들이 있나요?
너무 미운데.. 멀리하진 못하겠고,
당신도 당신의 마음을 모를 때가 있나요?
“FiNe-H”인 당신은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성향의 원인을 파악하고, 앞으로 어떻게 활용하느냐죠.
“Fi”는 당신으로 하여금 어떠한 ‘도덕적 가치관’을 가지고,
그 가치관을 기준으로 옳은 것을 추구하게 합니다.
“Ne”는 당신이 직관적으로 여러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그 아이디어들로 인한 보상을 기대하게끔 합니다.
고로 “FiNe”는 사람과 상황에서 양심, 예의, 정의 등을 기대하고,
자신 또한 그 기대에 충족하는 삶을 살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거기에 “-H(높은 신경성)”이 더해지면,
외부의 반응과 타인의 감정에 대해 많이 성찰하게 되어,
굉장히 배려심 넘치고 공감과 이해의 기술이 뛰어난 사람이 됩니다.
그러나 동시에 나 자신을 포함한
세상 그 누구에게도 상처를 주거나 실망을 주면 안 된다는 생각에
스트레스를 받고, 더 나아가 스스로를 비하하고 학대하는 경우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끝까지 읽을 시 당신이 얻을 이득:
- 나를 나이게 하는 게 무엇인지 알 수 있다.
- “FiNe-H”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된다.
- “FiNe-H”가 가진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감수성: 외부 세계의 자극을 받아들이고 느끼는 성질”
당신의 지난날들을 되돌아보세요.
당연한 얘기지만,
당신이 실망하고, 상처받고, 스트레스받았던 것들은 모두
외부 세계의 자극에서 비롯했을 것입니다.
당신은 외부 세계의 자극을 남들보다 더 잘 받아들이고, 더 잘 느낍니다.
‘도덕적 가치관’과 ‘보상에 대한 기대’라는 생존 전략이 합쳐져,
당신을 ‘감수성 풍부한 사람’,
즉 ‘지켜야 할 도리’의 기준이 높은 만큼, 실망도 잘 느끼는 사람으로 만든 거죠.
(나 자신에 대한 실망도 포함)
앞으로 더욱 험난해질 세상에서 살아남고,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해선
그저 “난 감수성 풍부한 사람이야”에 그칠 게 아니라,
그것의 객관적 원인과, 장점으로 승화할 수 있는 방법을 고찰해 봐야 합니다.
지금부터 “FiNe-H”가 가진 장점과 한계를 자세히 알아보며,
당신의 감수성을 무기로 활용할 힌트를 얻어봅시다.
심리행동적 측면
“FiNe-H”는 그 누구보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중시합니다.
앞서가기 위해 누군가를 짓밟는다든가,
약삭빠르게 행동한다든가,
허세를 부리며 있는 척을 한다든가 하는 것이 없으며,
굉장히 투명하고 높은 도덕성을 보여줍니다.
만약 실수로라도 누군가에게 오해나 피해를 줬다면,
당신은 진심으로 미안함을 느낄 것입니다.
다만 당신이 알아야 할 것은,
그것이 당신의 유전자와 유아기 환경에 의해 굳어진 ‘생존 전략’이라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당신은 높은 공감“능력”을 지닌 게 아니라,
공감하는 “태도”를 당신의 생존 전략으로 삼은 것이라는 걸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약속을 어기거나, 사소한 거짓말을 하는 것을 보면 쉽게 실망할 수 있습니다.
그와 동시에, 그 사람을 비난하거나 책임을 묻는 행동이 도덕적이지 않다고 생각해
속으로만 끙끙 앓으며 괴로워할 때도 있을 것입니다.
또는, 다른 사람이 도움을 요청했을 때
정말 하기 싫거나 나도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지금 남 도와줄 때가 아닌데…”라는 생각과,
“내가 도와줘야지 도덕적으로 옳은 사람”이라는 가치관이 충돌하며,
억지로 요청을 들어주고 나서 후회하거나 속상해하는 경우가 생기곤 합니다.
특히 ‘높은 신경성’이 더해지면
막상 상대방은 전혀 불편해하지 않음에도,
‘혹시나 불편하지 않을까?’라는 걱정에
미리 스스로 재단해서 원하는 행동을 못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속으로 걱정하는 데 에너지를 다 써 무기력해지고,
결국 중요한 결정은 미루며,
쉬운 행동만 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 하나,
“FiNe-H”는 본인뿐 아니라
남들도 ‘도덕적 가치관’에 맞춰 행동하길 기대하지만,
그 기준이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당신은 도움 요청을 최대한 들어주는 것이 도덕적이라고 여기지만,
다른 사람은 자신의 상황에 따라 현실적으로 행동하는 게 맞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그들에게 서운할 수 있지만,
세상은 완벽하지 않으며,
꼭 당신의 가치관이 완벽한 세상을 가리키는 것도 아니라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인관계적 측면
위에서 언급했듯, “FiNe-H”는 ‘관계’에 많은 에너지를 쏟습니다.
그러나 인맥관리를 하고, 최대한 많은 연줄을 만든다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모든 걸 공유하고 신뢰할 수 있는 ‘내 편’을 만듦으로써
어떠한 상황에서도 끊어질 수 없는 관계를 만드는 것을 추구합니다.
당신은 가치관이 안 맞는 사람과 친하게 지내기 힘듭니다.
‘사상’이 어느 정도 일치해야 친해질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좋아하는 것’뿐 아니라 ‘싫어하는 것’까지 비슷해야 합니다.
그래서 정말 잘 맞는 사람을 찾기가 힘들 순 있지만,
한 번 마음을 열면 웬만한 일에는 절대적으로 같은 편이 되어 줍니다.
도움 요청을 거절하지 못하는 것도 이러한 특성에서 비롯합니다.
당신은 ‘내 편’과는 불편한 상황을 피하고 싶어 합니다.
때문에 눈앞의 갈등을 피할 수 있는, 쉬운 행동을 하고 나서,
마음속으로 계속 되뇌며 자책하거나 스스로를 소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편 이러한 기준은 상대방에게도 적용되는데,
상대방이 나와 같은 행동을 보이지 않았을 때 서운하고, 화가 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갈등에 정면으로 마주 하긴 쉽지 않을 겁니다.
대화로 소통을 시도하는 대신,
차라리 상대방과 서먹해지는 방향을 택하곤 합니다.
이러한 경향은 상대방과의 친밀도가 높을수록 커집니다.
당신이 스스로의 성격에 지나치게 의존해왔을 경우,
편하고 가까운 사이일수록 짜증도 쉽게 냈을 가능성이 큽니다.
당신은 상대방에게 ‘어려운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사랑’과 ‘연애’에도 같은 맥락으로 작용합니다.
평소 당신은 운명처럼 사랑에 빠지거나, 첫눈에 반하는 경우가 드물겠지만,
무의식적으로 여러 기준들을 만족하며 당신의 마음에 들어온 사람에게는
순간적으로 강하게 끌리는 동시에
아주 큰 의미를 부여하고 물심양면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습니다.
즉 호르몬 작용에 의한 사랑과 헌신, 친밀감의 사랑이 합쳐져
상대방과 ‘운명공동체’가 되려는 경향이 있는 것입니다.
다만,
그만큼 당신은 연애에 있어서 까다롭고, 어려운 상대일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당신의 마음을 알아줘야 하며, 같은 마음을 가지길 원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항상 최상의 모습만을 보이길 원할 수 있습니다.
작은 허물도 없이 완전히 투명한 관계를 원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상대방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높은 기대는 관계를 특별하고 깊이 있게 만들어주는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당신의 성향을 인식하고, 객관적인 시선에서 균형을 맞춘다면,
상대방이 더 나은 모습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당신의 기대로 긍정적인 결과를 낳을 시,
그 자체가 서로 간의 ‘의미’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자기계발적 측면
“FiNe-H”는 커리어적인 면에서도 자신의 가치관을 중시합니다.
할 수만 있다면 가치관이 담긴 메시지를 표현할 수 있거나,
고통받는 이들에게 어떠한 형태로든 도움을 줄 수 있는 직업을 선호하며,
물질적인 보상보다는 심적인 보상,
즉, 의미와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일을 선호합니다.
일반적인 직업을 가지더라도
선임자들이 만들어 놓은 쓸데없이 부조리한 관행이나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도덕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행동들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러한 경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모두의 이익이 되기도 하지만,
다음 한계들의 원인이 될 수도 있음을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첫 번째, 실행력 부족과 그로 인한 커리어의 늦어짐
“FiNe-H”는 가치관이 뚜렷하지만,
그에 대한 현실성을 고려하지 않거나,
너무 멀리 있는 이상에만 사로잡혀
지금 당장 해결해야 할 것들에 소홀하게 되기도 합니다.
사소한 것 하나하나 마음에 걸리고, 걱정하고, 신경 쓰다 보니
주어진 과제에만 집중하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커리어의 시작이 늦어지기도 합니다.
사실 커리어의 시작이 늦어지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지만,
그로 인해 자책하거나 자존감이 낮아지는 것은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자신의 성향과 감정의 원인을 의식적으로 자각하고,
당장의 목표를 현실적으로 설정하여,
작은 목표들의 달성에서 오는 성취감을 느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커리어 시작 이후에도 스트레스와 적응의 어려움
“FiNe-H”는 커리어를 시작한 이후에도
업무과정의 부당함과 비효율성을 바꿀 수 없거나,
개개인의 사정을 봐줄 수 없는 일에는 적응하기 어려워하기도 합니다.
또한 이러한 경향 때문에
스스로도 남들에게 싫은 소리를 잘 못합니다.
그러나 업무에 꼭 필요한 것이라고 판단된다면
‘어쩔 수 없음’을 받아들일 수 있는 유연함이 필요하며,
문제를 해결 가능한 부분과 아닌 부분으로 나누는 태도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남들에게도 그런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 더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합니다.
“FiNe-H”인 당신은 진실되고 가치 중심적인 태도를 통해
세상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특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로는 이상과 현실의 간극에서 고민할 수 있지만,
지나친 성찰과 외부 반응에 대한 민감함이
사실 나를 보호하려는 본능적인 ‘생존 전략’에서 비롯됐다는 것을 인식하기만 한다면,
지금의 고민과 성찰은 당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기회가 될 것입니다.
나 자신을 알고, 정복한다는 것.
“UnveilPersonality”는 당신의 성향을 최적화하고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
그 시작은 ‘수렵채집인의 생존’에 유리하도록 초점이 맞춰져 있는 ‘인간 심리’에 대한 이해입니다.
인간의 성향(성격, 가치관 등) 또한 현시대를 살아가는 당신의 ‘행복’이 아닌 수렵채집 시대 조상의 ‘생존’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즉 성향은 ‘살아남기 위해 유리한 행동, 습관들의 총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연구는 이 같은 인간 두뇌의 허점으로부터 시작합니다.
과연 ‘유전자 복제’와 ‘환경 적응’에만 중점을 두고 있는 당신의 성향에 의존하는 것이 최선일까 의심해 보세요.
이 허점을 역이용할 수만 있다면, 성향에 대한 의존을 깨부수고 “부, 인간관계, 행복”을 얻는 것은 전혀 비현실적인 얘기가 아닙니다.
남들이 모르는 방법 몇 가지 만으로 당신의 성향을 최적화하고 인생을 바꿔보세요.
"FiNe-H"의 장점: 높은 도덕성과 가치 중심적 태도, 관계에서의 진정성, 깊은 배려심
"FiNe-H"의 한계: 타인에 대한 지나친 기대, 현실과 이상의 간극, 자기비판과 과도한 성찰
99%의 평범한 사람들은 지금까지의 내용을 그저 심심풀이 용도의 ‘성격 테스트 결과지’ 정도로 치부하며,
단 5분의 시간조차 집중하지 못하고 넘겨버렸을 겁니다.
하지만 당신은 다릅니다.
이 글의 내용을 이해했든 못했든 가치를 알아보고
짧은 시간이지만 집중해 읽을 수 있는 당신의 안목이 그것을 증명합니다.
같은 인풋으로도 남들과 다른 아웃풋을 얻어낼 수 있는 능력.
남들이 알아보지 못하고 그냥 지나쳐버린 ‘단 5분’은 복리로 작용하여 남들보다 앞서 나가기 위한 초석이 됩니다.
위 내용에서 당신과의 관련성을 발견했다면 절대 그냥 넘기지 말고 꼭꼭 씹어 충분히 인식하세요.
관계를 중시하는 당신의 감수성을 인생의 무기로 활용할 열쇠는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