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Si-L
하모니 메이커
“나 없으면 어떻게 살래?”
당신은 무의식적으로 이러한 마음을 품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당신의 모든 행동은 ‘내 사람들’을 위한 것입니다.
그들에게 기쁨을 주고,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의무감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그것은 당신을 강하게 만듭니다.
내 사람들을 위해 같은 편이 되어주고, 필요하다면 그들을 대신해 세상과 싸울 용기를 줍니다.
하지만 그것은 당신의 약점이 되기도 합니다.
정 때문에 당신은 강해지기도 하지만, 때로는 정 때문에 약해집니다.
“Fe”는 당신으로 하여금 어떠한 ‘도덕적 기준’을 바탕으로,
타인과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하고자 노력하게 합니다.
“Si”는 당신으로 하여금 어떠한 신념을 가지며,
안정적이고 익숙한 방향으로 생각하게 합니다.
고로 “FeSi”는 내가 속한 무리의 협력과 조화에 책임감을 느끼고, 분열되지 않도록 노력하며,
스스로 도덕적이고 무리에 피해가 되지 않는 말과 행동을 하는 것은 물론, 다른 사람들도 그것을 따르게 합니다.
거기에 “-L(낮은 신경성)”이 더해지면 ‘도덕적 기준’이 약간은 완화되어
헌신에 대한 강박이나, 스스로를 희생하는 데서 오는 스트레스는 줄어들 수 있으나,
그만큼 표면적인 안정과 조화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갈등까지 회피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때로는 필요 이상의 간섭과 권력 행사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끝까지 읽을 시 당신이 얻을 이득:
- 나를 나이게 하는 게 무엇인지 알 수 있다.
- “FeSi-L”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된다.
- “FeSi-L”이 가진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친구가 많고 적음을 떠나서,
당신은 ‘내 사람들’을 참 좋아합니다.
그렇지 않나요?
‘가까운 사람들을 좋아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니냐?’ 싶을 순 있지만,
당신은 그것보다 조금 더 의리를 지키고 싶어 하고,
무리 안의 사람들이 똘똘 뭉치길 바랄 겁니다.
그래서 “FeSi-L”은 스스로의 성향에 너무 의존하는 경우 ‘꼰대’가 되기도 합니다.
누군가의 참여도가 낮은 것에 서운하기도 하고,
선후배 간 예절, 공동체의 룰 등을 지키지 않는 것이 거슬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모두 다 잘 되기 위한 것입니다.
나쁜 마음은 일절 없으며, 아무리 불편한 감정이 있었다 해도
외부 집단과 경쟁해야 할 땐 누구보다 든든한 ‘같은 편’이 되어줄 것입니다.
지금부터, 이러한 성향이 가져올 수 있는 강점과 취약점들을 속속들이 알아보며,
“FeSi-L”이 가진 특성을 인생의 무기로 활용할 힌트를 얻어봅시다.
심리행동적 측면
“FeSi-L”은 대상에 대해 떠오르는 감정, 생각들을 ‘자신만의 도덕적 기준’으로,
즉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는데 좋냐, 나쁘냐’로 필터링합니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당신은
한없이 예의 바르고 친절한 사람이 되기도,
한없이 편파적이고 귀찮은 사람이 되기도 합니다.
당신만의 ‘도덕적 기준’을 나 스스로에게도, 남들에게도 적용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공동체의 조화와 협력을 중시하기 때문에
표면적인 안정과 관계 유지를 우선시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래에 발생할 문제 때문에 집단에 의견 충돌이 벌어지고, 갈등이 생기는 것보다는
지금 당장의 안정을 원하는 것입니다.
모두가 하나의 목적에 동참하고, 화합을 이루길 바랍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향에 의존하게 되면,
필요한 갈등조차 회피하거나 문제의 본질을 외면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나아가 모든 것을 조정하고 통제하려는 욕구가 강해지고,
집단 내 지위와 질서에 대한 집착이 커질 수 있습니다.
필요 이상의 간섭과 지적으로 다른 의견들을 지나치게 억제하듯 비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자신과 주변의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는 매우 극단적인 경우이며,
웬만한 상황에서 당신은 특유의 친화력과 공동체의식으로 사람들에게 ‘소속감’을 부여할 것입니다.
공동체의 구성원들은 낯선 환경이나 낯선 이들을 마주했을 때 당신에게 자연스레 의지합니다.
당신은 책임감이 있으며, 집단의 신뢰를 받는 사람입니다.
특히 위기 상황에서는
갈등을 조율하거나, 모두를 하나로 묶어 한 방향으로 이끄는 능력을 발휘해
팀의 안정과 협력 유지에 결정적인 기여를 할 것입니다.
다만, 또 하나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당신의 ‘도덕적 기준’은 상당히 우리 편을 감싸고도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편의 잘못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고, 상대 편의 잘못에는 악의가 다분합니다.
우리 편의 주장은 합리적이고, 상대 편의 주장은 자기 이익만을 위합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FeSi-L”인 당신의 ‘공감’은 당신에게 유리한 쪽으로만 발동하는 편입니다.
아무리 그것이 틀렸다고 해도 말입니다.
쉽게 정리해,
“FeSi-L”에게 ‘내가 속한 집단’이 최고라는 자부심이 있고, 집단의 유지를 위해 힘쓰는 것은 좋지만,
나와 다른 집단의 의견을 억압하고, 모든 것을 같은 의견으로 동화시키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기도 합니다.
당신은 이것을 인식하고, 균형을 잡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당신은 단기적인 안정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자신과 주변 모두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넓은 관점을 갖게 될 것입니다.
대인관계적 측면
“FeSi-L”은 많은 집단에서 중심축이 되며, 모두를 하나로 만듭니다.
당신은 갈등을 최소화하고, 중재하는 역할을 자주 맡게 됩니다.
상대방이 뜻대로 움직이지 않을 땐 간섭하고 지적하기도 하지만,
집단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동기를 부여하는 역할을 합니다.
공동체의 구성원들과 두루두루 잘 지내는 편이지만,
특히 윗사람들에게 사랑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위아래가 확실하고, 윗사람에게 예우를 갖추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속한 집단에 ‘소속감’을 느끼며, 무의식적으로 집단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친절하고 배려심이 넘치지만, 집단의 조화를 깨트리는 이에겐 가차 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성향은 집단 내에서 당신의 입지를 굳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주의해야 할 것은
해당 집단의 중요성을 과대평가하고, 집단 내 역할에 과몰입하게 되는 경우,
오히려 정말 중요한 것들을 놓칠 위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당신은 종종
“내가 관계를 위해 노력하는 것에 비해, 상대방은 도무지 바뀔 생각을 안 하네?”
“나는 이렇게까지 했는데, 상대방은 왜 내가 한 만큼 안 하지?”
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마땅히 해야 할 것’에 대한 기준은 순전히 주관적일 수 있습니다.
당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타인에게도 옳은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FeSi-L”인 당신은 개인의 신념에서 기반한 ‘도덕적 기준’에서 한 발짝 떨어져,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태도를 갖출 필요가 있습니다.
이 같은 성향은 ‘사랑’과 ‘연애’에도 적용됩니다.
싹싹하고 사교성이 좋지만, 가벼운 관계를 추구하진 않습니다.
당신은 장기적인 관계를 추구하는 편입니다.
한 번 마음에 들어온 상대에 대해서는 책임감과 의리가 강합니다.
다만, 연인 관계 또한 하나의 작은 집단으로써,
“FeSi-L”은 상대방이 자신과 같은 생각을 가지길 바라고,
자신의 모든 말과 행동이 지지 받길 원합니다.
모든 불일치에 대해 상대방을 설득하려 하고, 뜻대로 되지 않을 땐 감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혹은 반대로 불일치를 아예 외면하고, 이에 대한 대화를 회피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 상대방은 지쳐갑니다.
또한, “FeSi-L”이 ‘연인’이나 ‘가족’이 아닌 집단에 과도한 책임감을 가지고, 과몰입하는 경우
바깥일에만 신경 쓴다는 느낌을 주게 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주변 사람들에게 신뢰와 안정감을 주고 싶어 하는 “FeSi-L”의 성향은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 관계를 악화시킬 수도, 한없이 끈끈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인간관계에서의 문제를 느끼고 있다면,
조금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거나, 제3자의 시선에서 상황을 바라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기계발적 측면
언급했듯, “FeSi-L”은 붙임성 좋고 싹싹한 스타일로,
조직의 주요 일원이 되는데 유리한 성향입니다.
팀 프로젝트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거나, 사람들을 조율하는 상황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냅니다.
윗사람들에게 잘 맞추고, 아랫사람들을 잘 관리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성향 덕분에 팀워크를 조화롭게 유지하는 중심 역할을 합니다.
본인 스스로도 직책에 맞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마땅히 해야 할 일로 여기며, 큰 부담을 느끼지 않습니다.
그만큼 당신은
다른 사람들 또한 역할에 맞는 행동을 하길 기대하며, 최소한 피해를 주지 않길 바랍니다.
다만,
“FeSi-L”은 내가 겪어보지 않은 것, 보지 못한 것,
보통 잘 하지 않는 것에 대해 보수적인 태도를 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공동체의 조화와 협력을 방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거나,
모두가 공평하게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자신의 기준에서 벗어난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기존의 방식이 안전하고 검증된 것이라는 신념에서 비롯됩니다.
물론 각자 주어진 역할에 책임감을 요구하는 것은 긍정적입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보수적인 태도는 새로운 시도나 다른 관점을 수용하는 데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FeSi-L”은 옳고 그름을 빠르게 판단하지만,
말했듯 그것은 주관적입니다.
오히려 자신의 지위에 영향이 갈까 개인적인 감정이 개입됐을 수도 있습니다.
이는 스스로의 성장 또한 제한할 수 있으며,
유연하고 개방적인 태도를 가지는 데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FeSi-L”인 당신은 조직에 충실하고,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가능성과 관점을 열린 마음으로 수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약간 실험적이거나 다른 관점의 방식을 시도해 보는 겁니다.
그러한 노력이 당신의 사교 능력, 팀 사기 진작 능력과 결합한다면,
당신은 더욱 풍부한 인간관계와 성과를 만들어내며,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 자신을 알고, 정복한다는 것.
“UnveilPersonality”는 당신의 성향을 최적화하고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
그 시작은 ‘수렵채집인의 생존’에 유리하도록 초점이 맞춰져 있는 ‘인간 심리’에 대한 이해입니다.
인간의 성향(성격, 가치관 등) 또한 현시대를 살아가는 당신의 ‘행복’이 아닌 수렵채집 시대 조상의 ‘생존’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즉 성향은 ‘살아남기 위해 유리한 행동, 습관들의 총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연구는 이 같은 인간 두뇌의 허점으로부터 시작합니다.
과연 ‘유전자 복제’와 ‘환경 적응’에만 중점을 두고 있는 당신의 성향에 의존하는 것이 최선일까 의심해 보세요.
이 허점을 역이용할 수만 있다면, 성향에 대한 의존을 깨부수고 “부, 인간관계, 행복”을 얻는 것은 전혀 비현실적인 얘기가 아닙니다.
남들이 모르는 방법 몇 가지 만으로 당신의 성향을 최적화하고 인생을 바꿔보세요.
“FeSi-L”의 장점: 사회적 친화력과 조화로운 대인관계, 갈등 조율과 중재 능력, 공동체의 사기 진작
“FeSi-L”의 한계: 갈등 회피와 표면적인 안정 선택, 지위와 질서에 대한 집착, 개인적 신념에 기반한 기준과 판단
99%의 평범한 사람들은 지금까지의 내용을 그저 심심풀이 용도의 ‘성격 테스트 결과지’ 정도로 치부하며,
단 5분의 시간조차 집중하지 못하고 넘겨버렸을 겁니다.
하지만 당신은 다릅니다.
이 글의 내용을 이해했든 못했든 가치를 알아보고
짧은 시간이지만 집중해 읽을 수 있는 당신의 안목이 그것을 증명합니다.
같은 인풋으로도 남들과 다른 아웃풋을 얻어낼 수 있는 능력.
남들이 알아보지 못하고 그냥 지나쳐버린 ‘단 5분’은 복리로 작용하여 남들보다 앞서 나가기 위한 초석이 됩니다.
위 내용에서 당신과의 관련성을 발견했다면 절대 그냥 넘기지 말고 꼭꼭 씹어 충분히 인식하세요.
당신의 친화력과 책임감 있는 태도로 ‘마음, 인간관계, 커리어’를 모두 성장시킬 열쇠는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